■ 진행 : 김대근 앵커,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예용 /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무더위 속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내리겠습니다. 남부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한낮 서울 기온이 32도, 대구는 37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요즘 정말 덥습니다. 비가 와서 습하기도 하고요. <br /> <br />이럴 때 휴대용 선풍기 많이 쓰는데얼마 전 한 환경단체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선풍기 10개를 조사한 결과 암을 유발할 정도의 전자파가 검출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아서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는 반대로 조사해봤더니 인체 보호 기준을 충족한다, 한마디로 안전하다고 발표했는데요.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저희가 환경보건센터의 소장님을 모셨는데 과기부에서는 국제기준을 충족한다, 이런 입장이어서 저희가 양측의 입장을 잘 정리해서 전달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소장님, 일단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는 휴대용 선풍기 10개를 조사했어요. <br /> <br />그런데 암을 유발할 수도 있을 정도의 전자파가 검출된다, 이렇게 발표를 하셨거든요. 어느 정도의 전자파가 나온 거예요? <br /> <br />[최예용] <br />세계보건기구가 전자파 2~4밀리가우스 이상에 오랫동안 노출된 아이들과 그것보다 낮은 수준에 오랫동안 비교를 해봤더니 높은 수준에 노출된 아이들에게서 소아암, 뇌종양, 백혈병 이러한 질환들이 평균적으로 1.7배 이상 높게 발병이 되더라. 그리고 이런 비슷한 연구들이 몇 개 계속 나오니까 그렇다면 전자파가 발암 가능 물질이다,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 그런 물질로, 그룹2B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당장 노출되어서 바로 반응을 보이는. 피부 자극이라든지 눈이라든지 이런 것을 말하는 거고요. 저희는 지금 노출돼도 당장은 몰라요. 하지만 그 노출로 인해서 긴 시간이 흘렀을 때 암이 발병하는. 그러니까 만성 장기 노출의 영향을 보는 겁니다. 관점이 전혀 다른 것이죠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과기부의 설명을 들어보면 극저주파 자기장에 대해서 얘기한, 기준으로 삼으셨던 4밀리가우스를 기준으로 극저주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40918299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